휠체어 장애인 수술기금 마련, 세밑 사랑의 음악회
자원봉사단체 한울림 주최
휠체어장애인들이 목발을 짚고 다닐 수 있는 작지만 큰 기적 을 위한 송년 자선 음악회가 열려 저물어가는 한해를 사랑으로 수놓고 있다.
음악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단체 한울림(대표 이효동)은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이브까지 13일간 해운대 파라다이스비치호텔 로비에서 매일 오후 8~9시 휠체어장애인 수술기금마련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음악회에는 한울림 외에도 남성여고 핸드벨연주단 수영로교회 닛시찬양단 엘림찬양단 등도 동참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한울림 소속 소모임인 팝스앙상블(자원봉사 연합합주단) 소리바다(주부가요제 입상자 모임) 소리나무(직장인 학생찬양단) 은피리 한사랑 등이 음악을 통해 사랑을 전달하게 된다.<연주순서 도표참조>
한울림은 92년 6월부터 휠체어장애인 수술기금마련 사랑의 음악회를 열어왔는데 그동안 광안리바닷가 부산역광장 등서 매월 거리음악회를 가졌다.올해는 동래관광호텔 부산대학 등지서 자선음악회를 열었고 매월 양지재활원 송국요양원 언양효정원 등 복지시설을 방문,음악을 통해 그늘진 곳에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3명의 휠체어장애인들이 이들의 도움으로 목발을 짚고 생활하게 되는 성과를 거뒀다.
<임성원기자>
입력시간: 1995-12-13
http://news20.busan.com/news/newsController.jsp?sectionId=1010990000&subSectionId=1010990000&newsId=19951213000077
소리바다.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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