濡쒓렇씤 쉶썝媛엯 씠슜븞궡 留덉씠럹씠吏

감상(시낭송)
시가 된 노래
노래가 된 시

전체보기
오전11시 영화의전당
오후2시 부전몰 오樂가樂
오후1시 모라3동 행복센..
오전7시 해운대 해맞이축..
오후6시 트리축제(광복로..

전체보기

 HOME > 바다의시 > 감상(시낭송)
 
작성일 : 2010-04-02 22:44:47
 
772함 수병(水兵)은 귀환(歸還)하라 - 김석규(천안함 승무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시)
 글쓴이 : choice  
조회 : 2,695
 
 
772함 수병(水兵)은 귀환(歸還)하라 
                                  -김석규

772 함(艦) 나와라 

온 국민이 애타게 기다린다. 
칠흑(漆黑)의 어두움도 
서해(西海)의 그 어떤 급류(急流)도
당신들의 귀환을 막을 수 없다
작전지역(作戰地域)에 남아있는 772함 수병은 즉시 귀환하라.

772 함 나와라 

가스터어빈실 서승원 하사 대답하라
디젤엔진실 장진선 하사 응답하라
그 대 임무 이미 종료되었으니
이 밤이 다가기 전에 귀대(歸隊)하라.

772함 나와라 

유도조정실 안경환 중사 나오라
보수공작실 박경수 중사 대답하라
후타실 이용상 병장 응답하라
거치른 물살 헤치고 바다위로 부상(浮上)하라
온 힘을 다하며 우리 곁으로 돌아오라.

772함 나와라 

기관조정실 장철희 이병 대답하라
사병식당 이창기 원사 응답하라
우리가 내려간다
SSU팀이 내려 갈 때 까지 버티고 견디라.

772함 수병은 응답하라 

호명하는 수병은 즉시 대답하기 바란다.
남기훈 상사, 신선준 중사, 김종헌 중사, 박보람 하사, 이상민 병장, 김선명 상병,
강태민 일병, 심영빈 하사, 조정규 하사, 정태준 이병, 박정훈 상병, 임재엽 하사,
조지훈 일병, 김동진 하사, 정종율 중사, 김태석 중사 최한권 상사, 박성균 하사,
서대호 하사, 방일민 하사, 박석원 중사, 이상민 병장, 차균석 하사, 정범구 상병,
이상준 하사, 강현구 병장, 이상희 병장, 이재민 병장, 안동엽 상병, 나현민 일병,
조진영 하사, 문영욱 하사, 손수민 하사, 김선호 일병, 민평기 중사, 강준 중사,
최정환 중사, 김경수 중사, 문규석 중사. 

호명된 수병은 즉시 귀환하라 

전선(戰線)의 초계(哨戒)는 이제 전우(戰友)들에게 맡기고
오로지 살아서 귀환하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대한민국이 부여한 마지막 명령(命令)이다.

대한민국을 보우(保佑)하시는 하나님이시여,
아직도 작전지역에 남아 있는
우리 772함 수병을 구원(救援)하소서
우리 마흔 여섯 명의 대한(大韓)의 아들들을
차가운 해저(海底)에 외롭게 두지 마시고
온 국민이 기다리는 따뜻한 집으로 생환(生還)시켜 주소서
부디
그렇게 해 주소서.


얼굴표정 choice 10-04-03 22:53
답변  
오늘 772함 수병 가운데 남기훈 상사가 조국의 품에 안겨 영원히 잠들었습니다.
고인의 희생을 기리며 가족에게는 위로를 보냅니다.
얼굴표정 choice 10-04-06 22:35
답변  
시 ‘772함 귀환하라’ 작자는 의대 교수

인터넷신문 읽다 감정 복받쳐 단숨에 써내려가
2차 연평해전 ‘정부 푸대접’ 보고 해군 사랑

최종편집 : 10.04.06 11:28
   
천안함 침몰로 국민들이 비통에 젖어 있을 때 이들의 애타는 마음을 대변한 ‘772함 귀환하라’라는 시의 저자는 동아대 의대 교수였다.  ‘772함 수병은 귀환하라’는 제목의 이 시는 실종된 장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마지막 명령이다, 귀환하라”고 호소해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었다.
 
침몰한 천안함 ⓒ 뉴데일리 
 
모든 이들이 궁금해한 시의 저자 김덕규 교수는 6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김씨는 인터뷰에서 “해군이 상중이고 수병들이 안 돌아왔기 때문에 사실 언론에 이렇게 나오는 것 자체가 좀 굉장히 힘든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시를 쓰게 된 경위에 대해 “천안함 침몰사건 발생 3일 째 되는 3월 29일 인터넷 신문에서 ‘대한민국의 수명들의 이름을 다시 부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읽고 갑자기 제 가슴 속에 어떤 뜨거운 것이 치밀어 올랐다”며 “가슴을 휘젓고 있는 뜨거운 감정들을 자판을 통해서 써내려갔다”고 설명했다.
김교수는 “한 번도 만난 적도 없고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는 46명 수병들의 이름이 순식간에 제 가슴 속에 뛰어 들어왔던 것”이라며 “지금 생각해보니 누군가가 46명의 생명을 내 가슴 속에 품게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자신은 육군 군의관으로 군생활을 했다며 “가장 친한 친구가 해군 군의관으로 백령도에서 복무해 친구를 통해서 백령도의 군 생활이 어떤가를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결정적인 것은 2002년도 제2연평해전에서 윤영하 소령 외 5명이 전사하고 상당한 장병들 부상을 당했는데 당시 사상자들과 가족들에 대한 국가의 대접은 말이 아니었다”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이에 대한 울분이 많았고 그 울분들이 해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우리 국민들이 국군을 좀 더 많이 격려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면 고맙겠다”며 “국군은 대한민국의 군대이고 국군이 무너지면 우리나라는 그것으로 끝”이라고 당부했다.


기사 원문 보기 http://www.newdaily.co.kr/html/article/2010/04/06/ART44103.html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